서울 교행 어려웠다.
서울 교행 어려웠다.
(서울 교행 시험은 잘들 보셨나요?
저는 경기도 발표나고는 영 공부가 손에 잡히지 않아서
교육학 책도 한 번 다 못보고 시험 보고 왔습니다.
작년에 교육학 공부하기는 했었는데,
그 뒤로는 한동안 교육학을 공부한 적이 없어서....ㅋㅋ
이번 서울 교행은 제 견해로는 어렵다기 보다는 지문이 너무 길더군요.
지문은 무지하게 긴데 답은 의외로 쉬운 문제도 많았어요.
속독이 되시는 분들은 고득점 하셨을 것이고,
저처럼 느릿느릿 읽으시는 분들은 시간이 부족하셨을 거예요.
열공하신 분들 꼭 좋은 소식 있기를 바래요.^^* by.희성지현)
교육학 출제경향 변화, 시간안배 어려워져
(출처 : 공무원신문)
8일 치러진 서울교육청 시험의 난이도가 수험생들의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높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번 시험은 전과목이 긴 지문과 높은 난이도를 보임과 동시에 교육학의 출제경향이 변화되는 양상을 보여 응시한 수험생들의 당혹감이 더욱 컸던 것으로 파악됐다.
각 과목별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살펴보면
▲국어-수능과 유사한 형식으로 출제됐으며 지문이 길어 수험생들이 시간안배에 애를
먹었다. 그러나 수험생들이 자주 접할 수 있었던 지문들도 다수 출제돼 난이도는 다섯 과목 중 가장 낮았다는 평가이다.
▲한국사-국어와 마찬가지로 수능 형식으로 나왔으나 난이도는 국어보다 높았으며 특히 역사왜곡 등 시사적인 문제와 복합적으로 출제된
문제가 많았다.
▲영어-독해위주로 출제됐으며 공무원시험의 범주를 벗어나 토익과 토플의 형식까지 아우른 문제가 다수 출제됐다.
지문의 길이도 길어서 국어와 함께 시간안배에 큰 장애로 작용했다는 평가이다.
▲행정법-단답형 문제가 단 한문제도 출제되지 않았으며
모든 보기를 정독해야만 풀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었다.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교육학과 함께 가장 어려운 과목으로 꼽히고 있다.
▲교육학-교육행정에서 대부분 출제됐으며 일부 문제는 행정학과 복합된 형태로 출제됐다. 특히 보기를 제시한 뒤 보기 중 맞는 것만
묶어놓은 것을 고르는 문제가 다수 출제돼 수험생들을 당황하게 했으며 기본서 암기만으로 풀 수 없는 문제가 상당수 출제됐다.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웠던 과목으로 꼽고 있다.
한편, 이번 시험은 배부된 시험지의 가운데 상단에만 스테이플러가 찍혀져 있어서 시험지를 넘길 때 소음을 유발하거나 찢어지는 경우가 자주 발생해 수험생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았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