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년 국가직 9급 공무원 시험 출제 경향
(이번 국가직 시험에 대한 전문가들의 견해를 올려 봅니다.
혹시 앞으로 공부하시는 방향을 잡고자 하신다면
아래 글들을 읽어보면서 어디다 중점을 잡고 공부해야 할지
가늠해 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국어는 시나 소설의 문학보다는 언어생활이 대세를 이루었고,
영어는 시중에 각종 9급용 기초 참고서들의 수준을 뛰어넘는 어휘 등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시험의 수준이 계속 올라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국사는 쉬운 편이어서 기본서만 정독했어도 고득점이 가능했고,
행정학은 대체로 평이한 속에 한 두문제의 까다로운 문제가 있었습니다.
행정법은 난이도는 시중 모의고사보다 쉬운 편이었지만 지문이 길어
역시 쉽지는 않았습니다.
아직 올해의 시험이 모두 끝난 것은 아니랍니다.^^*
모두 마지막까지 열공하여 꿈을 이루시길.... by.희성지현)
국어, “예년 출제경향 그대로 이어가”
이번 국가직 시험에서 국어의 경우는 지문이 길게 나왔지만 문제 자체의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았다는 것이 수험가의 주된 평가이다.
특히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한자 문제가 비교적 평이한 수준에 그쳤으며, 맞춤법 및 외래어 표기 등도 그리 어렵지 않게 출제된 것으로 알려져, 수험가에서는 90점 이상의 고득점을 해야 합격에 근접할 수 있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다.
이번 시험의 출제 유형을 간단히 살펴보면 6,7차 고교 국어교과서에서 3문제, 기초 한자독음 및 사자성어가 3문제, 언어생활분야 9문제, 시 1문제, 언어분야 4문제 등이 각각 출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험에 대해 김상곤 교수는 “올해 국가직 시험은 지문이 많고 응용과 이해에 중점을 두는 등 예년 국가직의 출제경향을 그대로 유지한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전제하며 “맞춤법, 외래어 표기, 언어예절 분야 등 최근 잦은 빈도로 출제되는 부분도 이번시험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번시험을 평가했다.
영어, 난이도 급상승에 수험생들 울상
고시유형 문제 다수 출제
이번 국가직9급 시험과목 중 가장 어려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영어의 경우 지금까지의 경향과는 상당히 다른 형태로 출제, 수험생들을 난감하게 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세부적인 출제경향을 보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독해비중(60%이상)이 높은 가운데 전체적인 어휘나 지문 난이도 등 문제수준이 예년에 비해 월등하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문제유형에 있어서도 지난해까지 이어졌던 수능형의 문제가 아니라 고시유형(행시, 사시 등)의 문제가 다수 출제, 기존의 시험유형에만 대비했던 수험생들은 지난해 국가직 7급보다도 어려웠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이번 시험에 대해 심상대 교수는 “수능형에서 고시형으로 문제유형이 바뀌면서 당황한 수험생들이 대다수였고, 난이도 상승으로 시간부족을 겪은 수험생도 많았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출제경향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언제든지 바뀔 수 있는 것이므로 수험생들은 기존의 기출문제는 물론이고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풀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국사 “올해도 쉬웠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한국사를 올해 국가직 시험 중 가장 쉬웠던 과목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특히 20문제 중 조선시대에서 6문제, 근대사에서 5문제나 출제되는 등 최근 들어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조선사와 근대사의 비중이 예상대로 높게 나온 것으로 알려져, 이에 대한 대비를 충실히 했던 수험생들은 큰 어려움을 겪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험전문가들은 이번 국사과목의 난이도를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보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국정교과서나 기본서만 꼼꼼히 살폈어도 고득점이 가능한 정도의 난이도로 평가하고 있다.
이에 대해 본지 필진인 정재준 교수는 “최근 치러진 지방직 시험의 국사 난이도가 상당히 높아 수험생들을 긴장시켰었지만, 이번 국가직은 시험결과 예년의 시험경향 및 난이도를 그대로 유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라며 “시험의 난이도는 평이했지만 전체적으로 단순한 암기보다는 폭넓은 이해를 요하는 문제들이 다수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번 시험을 평가했다.
행정학, 평이한 수준이었다.
이번 시험에서 행정학은 쉽지도 않았지만, 크게 어렵지도 않은 평이한 수준의 출제였다는 것이 수험생들의 전반적인 평가다. 상당수의 수험생들이 Jones의 의제형성과정에 관한 문제 등 생소한 몇몇 문제를 제외하면, 올해 치러진 지방직(대구, 대전 등)에 비해 무난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시험에는 행정통제, 조직문화, 복식부기, 목표관리(MBO), 고위공무원단(SES), 정보화 등 최근의 쟁점이 반영된 문제가 다수 출제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시험에 대해 김중규 교수는 “정형화된 기출문제 대신 새로운 문제들이 다수 있었다.”며 “기출문제를 반복 학습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폭넓고 깊이 있는 심화학습을 했다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였다.”고 분석했다.
행정법 “현재 변화되는 추세 그대로 반영”
행정법은 지난해에 이어 고난이도로 출제 된 가운데, 지문의 길이는 예년보다 길게 나와 시간조절에 힘들었다는 것이 수험생들의 후문이다.
수험전문가들도 이번 시험의 출제경향이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변화하면서, 어려움을 느꼈던 수험생들이 상당수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들은 올해의 출제경향이 현재 변화되는 추세를 그대로 반영한 것으로, 앞으로의 국가직 및 지방직 시험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출제경향을 간단히 살펴보면 올해시험에서는 구체적 상황들을 설정하고 행정법 총론의 이론이 어떠한 형태로 적용되는지를 묻는 고난이도의 문제들이 주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판례의 비중이 약 30%로 높게 나온 가운데, 행정절차법, 정보공개, 정보보호법 등의 법률관련 문제도 다수 출제된 것으로 알려져, 그 동안의 행정법 출제경향을 다소 벗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시험에 대해 본지 필진인 서정범 교수는 “전체적으로 이번시험은 행시수준의 고난이도 문제가 주를 이뤄 많은 수험생들이 당황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은 출제경향이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이번 시험의 출제경향을 철저히 파악하고 효율적인 수험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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